'뭉뜬 리턴즈' /사진제공=JTBC
'뭉뜬 리턴즈' /사진제공=JTBC
JTBC 예능 ‘뭉뜬 리턴즈’의 안내자 김용만이 바르셀로나 거리 투어 중 휴대전화를 잃어버리고 ‘멘붕’에 빠진다. 배낭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소매치기를 걱정했던 바. 김용만의 휴대전화에 직접 전화를 건 정형돈의 깜짝 놀란 모습도 공개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11일) 방송되는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뭉뜬즈’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바르셀로나 배낭 여행 마지막 여정이 공개된다.

‘뭉뜬즈’는 바르셀로나 배낭여행의 중심지인 람블라스 거리로 향해 자유 여행의 낭만을 즐긴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비롯해 카탈루냐 광장, 가우디가 설계한 독특한 가로등이 있는 레이알 광장, 콜럼버스 동상까지 두 발로 걸으며 온몸으로 바르셀로나를 만끽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거리 곳곳을 누비던 ‘뭉뜬즈’는 ‘프로 패키저’ 시절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일렬로 줄을 서 다니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게다가 실제 바르셀로나에 온 패키지 관광객들과 운명적인 만남까지 하게 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거리의 포토 스폿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추억을 남기던 ‘뭉뜬즈’. 그러나 갑자기 김용만이 자신의 휴대전화가 없어졌다며 허둥지둥 거리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다. 배낭여행을 떠나기 전 소매치기를 가장 걱정했던 김용만이 혹시나 소매치기를 당한 것은 아닌지 이목이 쏠린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리고 ‘멘붕’에 빠진 김용만은 멤버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대한다. 이에 황당하다는 듯 양손을 번쩍 올린 안정환의 모습은 이들 사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막내 정형돈이 나서 김용만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가운데 정형돈이 깜짝 놀라며 누군가 통화를 하기 시작한다고. 과연 전화를 받은 낯선 이는 누구일지, 김용만이 휴대전화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는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뭉뜬즈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패키지가 아닌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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