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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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성이 갑질 당했던 일에 대해 언급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뇌 전문가' 정재승 사부와 함께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뇌과학적 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사부 정재승은 "파티에 참석할 때 어떤 시계를 차고 갈 것인가?"라는 간단한 질문으로 토론을 시작했다. 정재승은 모든 멤버의 답변을 듣고 같은 상황 속에서 전혀 다른 방식의 질문을 다시 던졌다. 은지원은 "대박이다. 똑같은 상황을 반대로 생각하니까 대답이 확 달라지네"라며 감탄했다.

정재승은 "인간은 왜 갑질할까?"라는 질문으로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사람은 갑질을 할 때마다 발생하는 뇌 속 자극으로 기쁨을 느낀다"라며 인간의 행동과 얽힌 뇌과학의 비밀을 공개했다.

이에 일일 제자 이혜성은 실제 직장 생활에서 '감히 나랑 똑같은 숍을 다녀?'라는 말을 들었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선후배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얘기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정재승은 "우리의 뇌엔 타인의 입장이 되어보는 영역이 상당히 넓다"고 밝히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인간관계의 어려움 속 우리가 가져야 하는 올바른 태도에 관해 설명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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