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도시횟집' 방송 화면.
사진=채널A '도시횟집' 방송 화면.
이경규가 윤세아에게 비혼을 추천하며 딸 이예림의 결혼을 말렸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의 스핀오프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 3회에서는 횟집 2일 차 영업을 준비하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메뉴판 작성을 앞두고 김준현의 몸무게가 중요한 화두에 올랐다. 앞서 매번 메뉴를 내놓을 때마다 김준현의 현재 몸무게를 메뉴명에 써놓기로 했기 때문.

지난번 115 숫자를 달고 음식을 팔았던 김준현은 이날도 메뉴명을 위해 체중계에 올랐고, 곧 확인된 숫자에 "으휴 내가 이럴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김준현의 현재 몸무게는 2㎏가 늘어난 117㎏이었다.

이에 윤세아가 "아침밥을 많이 먹었다. 아침밥을 3㎏를 먹었다. (몸무게를 잴 때) 앞치마를 다 했으니까"고 감싸줬지만 김준현은 "저번주도 다 했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도시횟집' 방송 화면.
사진=채널A '도시횟집' 방송 화면.
이경규는 윤세아에게 비혼을 추천하기도. 이경규는 결혼을 “못했다”라는 윤세아에게 "아무튼 안 했잖아. 안 할 거냐"라고 물었고, 윤세아는 "지금이 너무 평화롭다 인생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럼 하지 마라. 왜 불행한 길을 찾아가냐. 불행한 길을 찾아가지 마라"고 조언했다. 윤세아가 "왜 이러냐. 좋은 사람 만나면 하면 좋지"라고 하자 이경규는 "좋은 사람 없다. 좋은 사람이 어디있냐. 맞는 사람은 없다. 너하고 그런 남자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윤세아가 "딸내미한테는 왜 그런 말 안하고"라며 결혼한 이경규의 딸 이예림을 언급했하자 이경규는 "했다. 그런데 갔다. 내가 '외로운 길인데 한번 가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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