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왼쪽 위부터 차례로),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 / 사진제공=수컴퍼니, 제이씨이엔티, 피엘케이굿프렌즈, SM C&C, 어니스트엔터
배우 권상우(왼쪽 위부터 차례로),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 / 사진제공=수컴퍼니, 제이씨이엔티, 피엘케이굿프렌즈, SM C&C, 어니스트엔터
콘텐츠 제작사 아크미디어가 제작하는 한강경찰대 드라마 '한강'이 올 하반기 디즈니+의 오리지널 단독 공개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한강'은 한강을 지키는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강의 또 다른 이면과 그곳을 지키는 한강경찰대란 소재로 신선한 재미와 눈이 시원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쩡이다.

배우 권상우와 김희원은 각각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다혈질 경찰 한두진과 FM 경찰 이춘석으로 분한다. 이미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을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추며 찰진 케미를 선보였던 두 배우가 이번에는 정반대의 성격 때문에 티격태격하면서도 함께 하면 더 강해지는 유쾌한 티키타카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경찰 도나희는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 출연했던 배다빈이 연기한다.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에 등장했던 신현승은 한강경찰대의 귀여운 막내 김지수 역을 맡았다.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등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상이는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고기석으로 분한다.

아크미디어는 올 초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대 시청 시간을 경신하는 등 화제를 모았던 '카지노'시리즈와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는 '사랑이라 말해요'를 선보였다. 올 하반기 공개를 확정한 '한강' 외에도,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 김동욱, 진기주 주연의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의 가족 해방을 다룬 배우 유이 주연의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를 준비중이다.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동거를 그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 주연의 '남남'(공동제작 바람픽쳐스)은 지니티비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수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기획, 제작 중에 있다.

아크미디어 김한상, 안창현 대표는 "올 초 공개된 '카지노'와 '사랑이라 말해요'가 전세계 시청자들의 호응은 물론이고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 공개할 작품 역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이 밖에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높이와 기대를 뛰어 넘는 K콘텐츠를 발굴 중이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완성도와 흥행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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