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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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기광이 더 과감하고 섹시해져서 돌아왔다.


이기광은 4일 0시 하이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PREDATOR'(프레데터)의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일러 영상은 검은색 레이스 안대로 눈을 가린 채 하얀색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이기광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스스로 안대를 벗은 이기광의 몸을 타고 불나방이 지나간다.


더 밝고 웅장한 공간에서 이기광은 피아노를 등지고 연주하거나 지휘하는 모션으로 단숨에 몰입도를 높였다. 이기광의 지휘는 어두운 의자 사이에서의 무브먼트와 교차돼 클라이맥스에 닿았고, 다양한 각도의 아이 콘택트가 끝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A fire moth with flame wings. Flies towards the distant spider web"(불꽃 날개를 가진 불나방. 멀리 거미줄을 향해 날아간다)이라는 영어 문구가 이기광의 새로운 콘셉트를 암시하듯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기광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섹시한 춤과 노래가 예고돼 'PREDATOR'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기광의 감각적인 움직임과 함께 영상 말미에는 "I'm religious. 네게 취해 I'm religious. Oh, Just for the night"라는 신곡 음원 일부가 흘러나와 귓가를 사로잡았다.


'PREDATOR'에서는 이기광의 특장점과 새로운 매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이기광은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대해 팬들에게 직접 스포일러해 기대를 높인 바 있다. 독보적인 무대 매너와 프로듀싱 능력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시도에 나선 이기광의 이유 있는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기광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PREDATOR'를 발매한다.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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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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