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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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리예채파' 최예나, 김채원이 현실 자매 케미로 웃음을 유발한다.

2일 방송되는 ENA '혜미리예채파' 4회에서는 모닝 퀘스트에 도전하는 혜리(이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모닝 퀘스트로는 총 10라운드의 삽자루 초성 퀴즈가 펼쳐진다. 아침인 만큼 혜리는 동생들에게 "얘들아 스트레칭 해. 다쳐"라며 언니미를 발산하고, 멤버들은 아침부터 캐시 사냥의 꿈에 부풀어 힘찬 결의를 다진다.


하지만 이도 잠시, 초반부터 실패를 거듭하자 멤버들 사이에서는 "이제 진짜 성공해야 한다"라며 '웃음 제조 금지령'이 떨어진다.


특히 김채원은 "웃기려고 하지 마"라며 범접 불가의 카리스마를 보여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이에 혜리는 "모닝 채원 나왔다"라고 말해 신흥 예능 치트키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모닝 채원'은 김채원이 모닝 퀘스트 할 때만 흑화 모드를 발동해 붙여진 별명으로, 지난 2회 모닝 퀘스트에서 "언니 때문이야"라는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킨 바 있다.

김채원의 이러한 예측 불허한 모습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지만 '혜미리예채파'의 새로운 웃음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절친 최예나와 함께할 때 '쌈아치'의 반전 면모가 더욱 빛을 발하는 중이다.


공개된 예고에서는 최예나가 초성 퀴즈를 맞히지 못한 김채원을 향해 "뭐 하는데! 웃기려고 하지 말라고"라고 자극하자 김채원이 "웃기지도 않아 이거"라고 발끈하는 장면이 담겨 웃음을 안기고 있다. '찐친'이라 가능한 최예나와 김채원의 티격태격 케미는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이 될 전망.


또 이날 방송에서는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화제의 '안무 챌린지 퀘스트'가 이어진다. 남들은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르는 상황이 배꼽을 잡게 한 가운데 멤버들은 또 한 번 대혼돈에 휩싸인다.


최예나는 "설명이 너무 정확하다. 그래서 더 짜증난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원 실패의 쓴맛을 봤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에는 문제를 맞히는 멤버들이 속속 등장하며 팀 내에서도 미묘하게 분위기가 바뀔 예정이다.


지난주 강제 은퇴로 웃음을 안긴 리정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 이런 가운데 최예나가 리정을 향해 "언니 진짜 리스펙트"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져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키운다.


한편 '혜미리예채파' 4회는 4월 2일(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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