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갑자기 왜?"…더 싼 가격 제안한 아이스크림 회사 직원에 '당황'('네고왕')
홍현희 "갑자기 왜?"…더 싼 가격 제안한 아이스크림 회사 직원에 '당황'('네고왕')
홍현희 "갑자기 왜?"…더 싼 가격 제안한 아이스크림 회사 직원에 '당황'('네고왕')
홍현희 "갑자기 왜?"…더 싼 가격 제안한 아이스크림 회사 직원에 '당황'('네고왕')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홍현희가 시민의 의견이 받아들여진 아이스크림 네고 성공에 기뻐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이가격 될 수가 없잖아.. 네고왕도 스태프도 의심의 연속.. 아이스크림 네고 [네고왕] Ep.6'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홍현희는 고급 아이스크림 H사 네고에 나섰다. 아이스크린 회사 관계자는 파인트 크기 4개에 3만 원을 제안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두 개 정도는 맛을 다양하게 못 고를 수 있다. 왜냐하면 재고가 들쑥날쑥해서 모자라는 맛이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4개에 3만 원 해주신단 말이냐"고 확인했다. 관계자는 "그건 가능하다. 대신 소비자들에게 양해를 미리 좀 구한다"면서 "홍현희님 네고를 너무 세게 잘 하신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근데 나도 지금 (당황스럽다). 갑자기 왜 해주시는 거냐"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최단 시간에 수월하게 네고에 성공한 것. 제작진마저 "괜찮은 거냐"며 당혹스러워했다. 홍현희는 "너무 꿈 같다. 이건 있을 수가 없다" 파인트 4개에 3만 원 네고에 성공했다.

네고 전 길거리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던 홍현희. 그는 "아까 시민 분의 의견이 반영돼서 기분이 더 좋다. 이런 적은 또 처음이다. 시민 의견이 반영된 건 또 처음이다"며 놀라워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 얘기를 하면서 눈물을 글썽이셨다"며 네고 조건을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홍현희는 "4인 가구는 됐는데 1인 가구도 많지 않냐. 1인 가구는 어떡하냐"며 작은 사이즈 아이스크림 네고도 제안했다. 홍현희는 "미니컵, 싱글바 3000원에 되냐"고 물었다. 관계자는 "월화수목금 하나씩 드시면 그만큼 더 드리는, 6+6 어떠냐"고 말했다. 관계자는 3만5400원에 12개를 주는 행사를 제안한 것.

'수포자'인 두 사람은 계산기를 두드려보며 개당 가격을 확인해봤다. 홍현희는 개당 3000원에 제안했지만 알고 보니 관계자는 개당 2950원에 제안한 것. 홍현희가 "더 싸게 주신 것 아니냐"고 하자 관계자는 "계산기 있어도 계산을 잘못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관계자가 "3000원에 해드리겠다"고 하자 홍현희는 단번에 "아니다"며 거절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미니컵 12개에 3만5400원 네고도 성공했다. 수월하게 진행된 네고에 홍현희는 "내가 되게 일 안 한 듯한 느낌이다"며 당황스러워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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