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장영란이 요즘 MZ세대 연애법에 깜짝 놀란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은 절실하고 진솔한 리콜남·리콜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로 매주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이별 리콜’ 속에서 ‘공감 여왕’으로 불리면서 리콜남·리콜녀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장영란은 “매주 인생과 사람 관계에 대해 배우고 있다. ‘이별 리콜’은 저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별 리콜’에 많이 등장한 MZ 세대들의 화끈한 연애 방식에 놀랐다면서 “’선섹후사’(먼저 성관계를 가진 뒤 연애를 시작한다는 뜻)와 같은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저희 때는 굳이 ‘썸’이 필요 없었는데 ‘썸’을 탄다는 것도 신기했다. 요즘 친구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결혼 전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솔직히 별로였다. 자존심도 세고, 연락도 먼저 안 하고, 좋아해도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감정에 있어서 솔직하지 못한 여자였다. 그래서 감정에 충실한 요즘 친구들을 보면 진짜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장영란은 “아이들의 이성친구에 대해서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쿨한 엄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장영란은 “연애할 때 데이트 폭력이나 스토킹은 절대 하지 마라”면서 “많이 사랑하고, 상처도 많이 받아봐야 스스로 반성도 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후회없이 사랑하고, 후회없이 사랑받아라. 제일 예쁜 나이에 아낌없이 사랑하라”면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4월 3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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