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동현이 엄살의 끝판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31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2회는 ‘그렇게 조금씩 자라는 거야’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단우는 엉뚱한 발언으로 현장에 있는 모든 이를 웃음 바다로 물들이며 매력을 폭발시켰다고 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의사에게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던 단우는 방금 전에 토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과장해서 말한다. 이에 김동현이 “오늘 토 안 했잖아”라고 하자, 단우는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져요. 코가 길어지면 옷이 안 들어가요”라며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옷이 맞지 않는다는 엉뚱한 발상의 전환으로 4차원 피노키오의 탄생을 알려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다시 자세를 가다듬은 단우는 특유의 꼼꼼함과 뛰어난 어휘력으로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설명하고, 기침 하는 시늉까지 완벽 재현을 펼치며 야무진 진찰을 받아 훈훈함을 자아낸다.

반면 ‘격투왕’ 김동현은 한의원의 침 앞에서 단숨에 ‘엄살왕’으로 변신해 단연남매의 오열을 자아낸다.


김동현은 침을 하나씩 꽂을 때마다 발을 동동 구르며 비명을 질러 오버 액션을 한 것. 이어 한의사가 단연남매에게 침을 권하자 연우에 이어 단우까지 오열과 함께 거부사태가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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