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사진제공=tvN
'서진이네' /사진제공=tvN
tvN 예능 ‘서진이네’가 후반부에 주목해서 보면 좋을 꿀잼 요소를 공개했다.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서진이네’가 분식집 운영에 진심인 사장 이서진과 이에 고통받는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월 26일 기준, 프라임 비디오 내 TV쇼 부문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10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에 벌써 중반을 지나 후반부로 달려가고 있는 ‘서진이네’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총 매출 10만 페소! 이서진의 야망 이뤄질까?
지난 방송에서는 사장 역할에 과몰입한 이서진이 총 매출 10만 페소의 야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네 번째 영업일까지의 누적 매출은 약 2만 1천 페소에다 남은 영업일은 단 4일뿐이라 목표 달성이 만만치 않은 상황. 하지만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은 다섯 번째 영업일에 손님이 몰려들며 대박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 마지막 영업일까지 총 매출 10만 페소를 달성하고 이서진의 보조개 미소를 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촉 좋은 정유미의 예상 적중 행진은 어디까지?
가게들이 영업하지 않는 수요일에 영업을 하기로 한 ‘서진이네’에는 불안감과 걱정이 감돌았다. 정유미만이 유일하게 손님이 많을 거라고 확신한 가운데 놀랍게도 만석에 웨이팅 손님들까지 생기며 정유미의 예상이 들어맞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높은 타율을 자랑하는 정유미의 예지력이 어디까지 발휘될지 주목된다.

#‘프로 열일러’ 박서준의 한계 없는 질주!
박서준은 뒷 주방에서 핫도그, 라면, 치밥 등 다양한 메뉴를 담당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많은 주문이 들어오면 다른 직원들과 업무를 분담해 이를 해결하고, 반반 핫도그 재료가 동이 나버린 상황에서는 메뉴 조리와 재료 준비 작업을 병행하는 등 ‘서진이네’를 위기에서 구출했기 때문. 이서진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후계자로 지목된 박서준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인턴즈’ 최우식과 뷔의 불타오르는 승진 경쟁+성장!
인턴 최우식과 뷔의 선의의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윤스테이’ 경력 인턴이지만 ‘서진이네’에 이틀 늦게 합류한 최우식과 이번이 첫 인턴인 뷔는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양념치킨 담당, 장보기, 재료 손질을 함께하며 찐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인턴즈’의 승진 경쟁이 본격화될 예정으로 하루하루 성장 중인 두 인턴 중 누가 먼저 정직원으로 승진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맵부심’ 멕시코를 사로잡을 신메뉴 출시!
앞서 ‘서진이네’는 김밥을 찍어 먹는 불마요 소스, 콘치즈를 얹은 불라면을 선보이며 ‘맵부심’있는 멕시코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여기에 멕시코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메뉴를 출시, 매운맛 시리즈를 이어간다고 해 야심차게 내놓을 매운 요리의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진이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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