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사진제공=KBS
'걸환장' /사진제공=KBS
강남,이상화 부부의 필리핀 세부&보홀 여행기와 요리사 이연복과 아들, 사위 세 남자가 함께하는 태국 치앙마이 여행기가 펼쳐진다.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는 박나래, 이유리, 규현의 진행 아래 김승현-장정윤 작가 부부의 프랑스 파리 가족 여행을 시작으로 현재 방송되는 문희준-소율 부부의 괌 가족 여행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가족 여행으로 관심을 끌어냈다.

그런 가운데 강남, 이상화 부부가 필리핀 세부와 보홀 여행을, 요리사 이연복 가족이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떠난다. 남다른 친화력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최근 유튜버로 활약 중인 강남은 2019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해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5년 차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사랑의 초심을 떠올리기 위해 떠나게 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진다.

앞서 두 사람은 해외 정글로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부부의 연을 맺은바. 특히 강남이 사랑하는 아내 이상화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 여행을 준비한다고 해 두 사람의 심장을 또다시 뛰게 할 스릴 넘치는 리마인드 신혼여행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50년 경력의 요리 대부’ 이연복은 아들 이홍운, 사위 정승수와 여행을 떠난다. 자신을 따라 요리사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과 한 지붕 아래에서 같이 사는 사위, 세 남자가 만들어가는 가족 여행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들은 여행 취향은 물론 입맛도, 성격도 모두 다른 만큼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남자가 어떤 관계성을 보여줄지, 좌충우돌한 치앙마이 여행을 예고한다.

‘걸환장’ 제작진은 “이번 ‘걸환장’은 강남-이상화 부부, 이연복과 아들 이홍운, 사위 정승수의 관계성과 케미를 주목해서 보시면 더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뗀 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남-이상화의 스릴 넘치는 부부 생활과 요리 예능이 아닌 여행 예능에서 선보일 이연복 가족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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