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워너비 멤버 안용준이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과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과 다시 만나 데이트를 한 김용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콘서트 리허설 후 김용준은 SG워너비 멤버인 이석훈과 대화를 나눴다. 이석훈은 "느낌은 좋아?"라고 질문했다. 김용준은 "하키채 들고 있었는데 처음에 무서웠다. 카리스마가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되게 좋으시더라"고 답했다. 김용준은 안근영 감독에게 아이스하키를 배웠다고 했다. 또한 김용준은 "어떤 사람인지 좀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용준은 '신랑수업'에 신입생으로 김재중이 들어왔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들은 안근영 감독은 "오빠의 새로운 면은 뭐예요?"라고 물었다. 김용준은 "나는 '신랑수업' 학생 중에서 내가 요리는 제일 못할 것 같아"고 답했다. 그러자 안근영 감독은 "요리는 제가 잘해서"라고 했다.

두 사람은 오늘의 데이트 장소인 수상 골프장에 도착했다. 김용준은 옷을 갈아입고 나온 안근영 감독을 보고 "골프복 입으니까 또 달라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골프가 취미인 김용준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스윙을 날렸으나 공은 완전히 부표를 비껴갔고, 반면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던 안 감독의 공은 100m 부표를 정확하게 명중해 인형 뽑기에 이어 또 한 번 김용준을 당황하게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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