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홍김동전’에서 방탄소년단 지민과 댄스 삐걱이 홍진경의 역사적인 댄스 만남이 성사됐다.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의 30회 방송은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위험한 초대’ 편이 그려진다.


‘위험한 초대’는 게스트의 특정 행동이나 단어에 따라 멤버들이 물대포, 플라잉 체어 등 갖가지 벌칙을 수행해 웃음을 선사하는 과거의 인기 예능 코너. 이에 ‘홍김동전’의 ‘위험한 초대’ 오마주 편에 특별 게스트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출격해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 지민과 ‘홍김동전’ 멤버들의 릴레이 댄스 게임이 예고돼 관심이 쏠린다.


‘릴레이 댄스’ 게임은 지민이 추는 춤을 ‘홍김동전’ 멤버들이 릴레이로 따라 추고 마지막 멤버가 곡명을 맞추는 방식으로, 3분 안에 다섯 문제를 맞히면 성공하게 된다. 이에 지민은 춤 문제 영상을 보자마자 보이 그룹, 걸 그룹 할 것 없이 모든 춤을 짧은 시간에 그대로 복사하는 것은 물론, ‘홍김동전’ 멤버들이 따라 추기 쉽도록 포인트만 딱딱 짚어주는 센스까지 발휘하며 아이돌 지민의 본업 모먼트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후문.


특히 김숙은 “지민이 포인트만 잡나 봐”라며 감탄을 쏟아냈다고 해, 만능 춤꾼 지민의 활약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그런 가운데 지민이 홍진경 특유의 춤사위에 홀릭돼 눈을 떼지 못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홍진경은 모든 춤을 블랙홀처럼 흡수해 삐걱과 허우적을 넘나드는 자신만의 바이브로 재탄생시키는 ‘홍김동전’의 춤신춤왕.


이에 지민은 홍진경의 춤을 처음으로 직관하고 “우와”라며 감탄을 쏟아냈다는 전언. 더욱이 지민은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홍진경의 댄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데 이어, 갈수록 변질되는 홍진경의 춤 퍼레이드에 연신 숨 넘어갈 듯한 폭소를 터트린다고 해 ‘홍김동전’ 본 방송에 기대가 고조된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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