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서 온 장하오 "韓 아이돌 하려면 한국어 잘해야, 그게 프로"('보이즈플래닛')


연습생 장하오가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Mnet ‘보이즈 플래닛’ 생존자 신고식이 진행됐다. 3번째 미션 ‘아티스트 배틀’ 참여 자격을 얻은 연습생 28명이 참석했다.

중국인 장하오는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려면 한국어를 잘하는 게 프로라고 생각했다"라며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연습할 때도 한국어로 소통하려 하고, 식사를 할 때도 한국어로 이야기하면 더 한국어가 빠르게 들 것"이라고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리더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여기 오기 전에는 리더를 해본 적이 없었다”며 “(리더를 맡은 이상) 밤에 마무리하고 당일의 문제를 분석하고 반성한다. 다음 날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힘들지만 많이 배웠다”고 돌아봤다.

‘보이즈 플래닛’은 프로젝트 보이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2회 분량으로 기획했고, 8회까지 방송했다. 데뷔조 인원은 9명이다. 연습생 99명 중 28명이 데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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