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설레지 않은 커플에 자연스러운 이별을 강추했다.


3월 27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중학교 때부터 사귄 5년 차 커플이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이날 의뢰인 커플은 "5년 간 만났는데 서로에게 설레지 않는다"라고 밝혀 서장훈과 이수근을 당황하게 했다. 남자 의뢰인은 "교회 수련회에서 만났는데 한 달 간 썸을 타다가 제가 고백해서 사귀게 됐는데"라며 사연을 전했다.


이수근은 "너네가 설레지 않을 나이가 아닌데"라고 말을 잇지 못하자 서장훈은 "감정이 식었다고 하면 이미 유통기한은 끝났다"라고 시원하게 결론지었다.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남자의뢰인에 이수근은 "타이밍이 좋네"라고 말해 남자 의뢰인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스무살에 지고지순한 사랑을 이어가는 건 어렵다. 그게 꼭 잘 못된 게 아니다. 자연스러운 이별이다"라며 "자연스럽게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게 얼마나 좋아. 감정 소모할 필요 없이"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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