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타지오 제공)
(사진=판타지오 제공)


문빈&산하(ASTRO)가 유닛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빈&산하는 지난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단독 팬콘 투어 ‘DIFFUSION’(디퓨전)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편곡 버전의 ‘WHO’(후)와 ‘Bad Idea’(배드 아이디어)로 강렬한 오프닝 무대를 완성한 문빈&산하는 현장을 찾은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다채롭게 채웠다.


특히 팬콘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무대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문빈&산하는 팬콘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DIA’(다이아) 무대에 이어 솔로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산하는 ‘Distance’(디스턴스)와 ‘바람’으로 감성적인 영상과 함께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문빈은 ‘Perfumer’(퍼퓨머)와 ‘이끌려’로 ‘절제 섹시’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코너를 통해서는 문빈&산하와 아로하(팬덤명)의 친밀한 교감이 이뤄졌다. 문빈&산하는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며 ‘근황 토크’ 코너를 유쾌하게 채웠고, ‘그림 퀴즈’와 ‘음악 퀴즈’로는 남다른 게임 센스까지 발휘하며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문빈&산하는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유닛으로는 처음 만나는 필리핀 팬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소통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 이번 공연에서 문빈&산하는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3집의 타이틀곡 ‘Madness’(매드니스)와 수록곡 ‘Chup Chup’(춥춥), ‘Your day’(유어 데이)를 비롯해 ‘섬 (Alone)’, ‘Dream Catcher’(드림 캐처), ‘All I Wanna Do’(올 아이 워너 두)까지 미니 3집에 수록된 6곡 모두를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펼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마닐라 공연을 성료한 문빈&산하는 “이번 월드 투어는 아로하가 있어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공연을 즐겨주시는 아로하의 에너지 덕분에 저희도 더 힘내서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DIFFUSION’은 계속해서 방콕·마카오·타이베이·자카르타·도쿄·오사카 등 아시아 각 지역으로 이어진다. 오는 6월부터는 브라질·칠레·멕시코 등 남미 3개국에서 팬콘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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