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꽃마차의 정체는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했던 레이나였다.


3월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라운드 대결로 꽃마차와 간절곶이 불꽃튀는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간절곶을 꺾지 못하고 복면을 벗은 레이나는 "사실 신봉선 언니가 알아봐주길 바랐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제가 마음이 힘들 때 마주쳤었는데 제가 힘든 게 느껴졌었나 보더라. 제게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입을 뗐다.


이에 신봉선은 "오랫동안 그룹으로 활동하다가 솔로로 홀로서기하는 모습을 보는데 열정으로 버티면서 열심히 하는 게 느껴지더라. 친한 언니로서 제 마음을 털어놨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레이나는 오렌지캬라멜 탄생 비화에 대해 "하트 포장지 같은 옷을 봤는데 당시 애프터스쿨 '뱅' 활동으로 칼군무하다가 귀여운 안무를 하려니 괴리가 느껴졌었는데 좋아해주시니 또 열심히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솔로 데뷔 9년 차라는 레이나는 "스케줄 올 때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난다. 대기실이 꽉 차서 정신이 없어서 혼자 위에 올라가 있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 북적북적함이 그립다"라고 회상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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