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사진제공=SBS
'미우새' /사진제공=SBS


올해 17년간의 70억 빚 청산을 앞둔 이상민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고급 레스토랑에 이상민과 김준호 단둘이 앉아있는 낯선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로 이상민을 위해 김준호가 특별한 소개팅 자리를 주선해 준 것. 생에 첫 소개팅을 앞두고 잔뜩 긴장한 이상민에게 김준호는 연애 선배 면모를 뽐내며 소개팅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성공률 100%’ 준호 표 ‘자신만만’ 소개팅 치트키에서부터 “룰라 얘기 금지”, “허세 금지” 등 상민 맞춤형 잔소리까지 쏟아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잠시 후, 기다리던 상민의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는 역대급 반응이 터져 나온다. 준호 앞에서는 연애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상민은 시작부터 상대의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며 어딘가 고장 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곧 사랑에 빠지겠는데?”, “어떡해 진짠가봐~” 등 연신 찐 반응을 내비친다. 모(母)벤져스 역시 “정말 괜찮은 여자 같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모두 한마음으로 상민의 소개팅을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여태 보지 못한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소개팅을 이어가던 상민이 대화 도중 상대방에게 절대 해선 안 될 말실수를 뱉어내고 말아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상민을 향해 “제발 그만해 제발!!” 하고 소리치며 말렸다고 해 상민이 저지른 최악의 말실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상민 인생 첫 소개팅은 26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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