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사진제공=MBC
'안다행' /사진제공=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터줏대감 MC 붐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섬 생활에 도전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16회에서는 3년 동안 섬을 스튜디오에서 배운 MC 붐이 절친 영탁, 송진우와 처음으로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빽토커로는 현주엽과 홍현희가 함께한다.

이날 붐은 3년여 만에 스튜디오를 비우고 섬으로 향한다. 그동안 VCR을 통해 다른 출연진의 섬 생활을 지켜보며 ‘내손내잡’을 이론으로만 공부한 붐이 드디어 자연생활에 도전하는 것. 붐은 “’화면으로 배운 거랑은 좀 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5일 전부터 잠을 못 잤다”며 긴장 반, 설렘 반 소감을 밝힌다.

누구보다 붐의 섬 생활을 바라던 촌장 안정환은 “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걸 느낄 수 있는 섬으로 추천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섬이다”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섬을 예고했다. 이 섬에는 의문의 ‘히든 스테이지’까지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붐은 영상으로만 보던 섬에 실제로 들어왔다는 사실에 설렘을 느낀다. 그는 “내가 방송에서 다 봤다니까”라고 말하며 같이 간 영탁과 송진우에게 섬 생활에 대한 훈수를 둔다. 섬 생활 중에 나오는 붐의 찐 행복 100% 표정에 안정환도 “처음 보는 표정”이라고 깜짝 놀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MC 붐의 첫 섬생활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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