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채널S ‘다시갈지도’가 태국 치앙마이, 일본 오키나와, 모로코 쉐프샤우엔의 새로운 계절 매력을 담아낸 ‘랜선 봄 여행’으로 안방극장에 청량 에너지를 전파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51회에는 여행파트너 김신영, 이석훈과 함께 래퍼이자 방송인인 슬리피가 동행한 ‘봄이 예쁜 도시 베스트5’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튤립의 도시 암스테르담’, ‘찬란한 벚꽃 엔딩 오키나와’, ‘아시아의 정원 싱가포르’, ‘사랑이 꽃피는 곳 치앙마이’, ’하늘색 감성 도시 쉐프샤우엔’ 중 가장 봄이 아름다운 도시를 꼽았다.

5위는 싱가포르, 3위는 암스테르담이 꼽힌 가운데, 봄이 예쁜 나라 4위에 오른 태국 치앙마이 랜선 여행이 공개됐다. 태국은 동남아 국가로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 하지만 ‘다시갈지도’에서 소개한 태국 치앙마이는 살랑이는 봄내음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알록달록 생화로 꾸며진 친환경적인 카페에서 먹는 식용꽃을 활용한 샐러드 먹방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산뜻하게 했다. 이에 이석훈은 “치앙마이하면 여름만 생각했는데 봄도 예쁘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또한 과거 양귀비 밭이었지만 현재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된 ‘매 파 루앙 정원’은 만발한 꽃들로 시선을 강탈했다.

2위에 오른 쉐프샤우엔은 따사로운 봄보다는 작열하는 태양과 더위 그리고 사막이 먼저 떠오르는 모로코에 위치한 도시였다. 그러나 이날 랜선 여행한 모로코 모쉐프샤우엔의 봄의 모습은 청량 그 자체였다. 파란색으로 둘러싸인 올드타운 메디나는 시원하고 탁 트인 느낌으로 골목골목 보는 재미를 더했다. 샛노란 모로코 전통 의상을 입고 파란색 골목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는 대리여행자의 모습이 여행 욕구를 자극시켰다. 여기에 스페니쉬 모스크 골목에 있는 마을 사원인 ‘라스 엘 마’,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카스바 요새’ 등 모로코의 봄을 만끽할 랜선 여행이 펼쳐져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대망의 1위는 오키나와였다. ‘다시갈지도’의 공식 랜선먹방러 꽃언니가 대리여행자로 등장했다. 꽃언니는 벚꽃이 정면에서 보이는 일본 전통 찻집 스타일의 카페에서 여유를 즐겼다. 또한 국제거리 내 포장마차 거리에서는 생맥주와 통삼겹살을 시작으로 해초국수와 사와, 모둠 닭꼬치와 하이볼을 흡입한 뒤 어묵세트으로 마무리까지 완벽한 먹방을 펼쳐 보는 이들까지 흡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푸른 동굴에서 다이빙까지 즐기며 오키나와의 봄을 온전히 만끽했다.

‘다시갈지도’는 태국 치앙마이, 일본 오키나와, 모로코 쉐프샤우엔의 봄을 온전히 담아내며 미처 알지 못했던 색다른 계절의 매력을 소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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