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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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말해요’가 김영광, 이성경의 달달한 로맨스와 함께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


22일 공개된 ‘사랑이라 말해요’ 9, 10화에서는 동진과 우주가 서로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서며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과 함께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한 우주 삼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서로에 대한 마음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이를 외면하기 위해 애써 차갑게 행동하는 ‘우주’와 그런 그녀의 행동이 속상하지만 자꾸만 눈길이 가는 동진의 모습은 두 사람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함께 애틋함을 더했다.

이어 신대표는 자신의 회사를 위기에 빠트린 민영(안희연)을 찾아오게 되고 손에 돌을 든 채 대치하는 일촉즉발의 위기 속 우주가 나타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신대표를 향해 “내려놔요. 후회할 짓 하지 말고”라며 충고를 전하지만 우주에게 돌을 던지고 만 신대표.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동진은 분노하며 달려오게 되고 상처 입은 우주와 손을 마주 잡으며 눈빛만으로 서로를 향한 걱정과 위로를 주고받으며 구독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후 동진은 우주에게 민영과의 가슴 아픈 기억으로 3년간 찾지 않았던 캠핑장으로 함께 떠날 것을 권유하게 되고 두 사람은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된다. 이렇게 민영을 향한 모든 감정에서 벗어난 채 달달한 눈빛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나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우주의 엄마가 집을 빼앗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우주는 모든 진실을 알아버린 엄마와 점점 사랑의 감정으로 물들고 있는 동진 사이에서 후회, 슬픔, 막막함 등 여러 감정을 느끼며 오열해 본격적인 로맨스 무드가 시작될 줄 알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사랑이라 말해요’는 매주 수요일 2편씩 오직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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