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재중 "누나 8명이라 결정사 탈락이라고…정자 보관 3년 차" ('신랑수업')
가수 김재중이 정자 보관 3년 차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김재중의 고백이 이어졌다.

이날 김재중은 직접 깍두기를 담그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중식도를 다루는가 하면, 찹쌀가루로 풀까지 먹여 감탄을 안겼다.

김재중은 깍두기와 직접 만든 리스를 챙겨 절친 형이 운영하는 술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러던 중 김재중은 "여자를 보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나와 비슷한 점이 많거나 동질감을 느낄 때"라고 답했다.

김재중은 "그런데 다가갈 수가 없다. '내가 잘해야지' 하는 생각 때문에 진짜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났을 때 더 거리를 두게 되고 조심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종합] 김재중 "누나 8명이라 결정사 탈락이라고…정자 보관 3년 차" ('신랑수업')
연애와 결혼이 어렵다는 김재중에게 형은 "너는 결혼정보회사를 가면 첫 줄에 탈락이다. 누나가 8명 아니냐. 나도 누나가 4명인데 8명은 (별로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우리 누나들은 공표했다. 터치도 안한다고"라고 반박했다.

특히 김재중은 정자를 보관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재중은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내 유전자를 보관하고 싶었다. 건강한 놈으로"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종합] 김재중 "누나 8명이라 결정사 탈락이라고…정자 보관 3년 차" ('신랑수업')
[종합] 김재중 "누나 8명이라 결정사 탈락이라고…정자 보관 3년 차" ('신랑수업')
김재중은 "(보관비용을) 한 번에 낼 수 있다. 근데 정자 보관이 무한대로 되는 건 아니다.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권유하는데 5년까지 보관하면 정자가 처음처럼 건강하진 않다더라. 나는 올해로 3년 차 됐다"고 설명했다.
[종합] 김재중 "누나 8명이라 결정사 탈락이라고…정자 보관 3년 차" ('신랑수업')
이승철은 "정자 보관할 때 혼자 갔어?"라고 물었고, 김재중은 "사실 아는 형에게 이끌려 갔는데 되게 민망했다. 소변 검사하듯이 담아서 드리는데, 그거를 맡기고 대기하고 있는데 간호사가 '김재중 씨!'하면서 불렀다. 그것 때문에 다 걸렸다. 너무 창피했다"고 고백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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