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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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 2가 마지막 화 공개를 앞두고 남겨진 떡밥들의 완벽한 회수를 예고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손석구)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


#1. 복수를 위해 빅보스의 충고를 무시한 차무식, 과연 그 대가는?

‘민회장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후 차무식은 이를 주도한 배후 세력을 향한 복수심을 드러내 왔다. 이를 눈치챈 빅보스는 차무식을 향해 “절대 가족은 건드리지 말거라. 절대로”라며 충고를 건네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복수에 대한 욕망을 주체하지 못한 차무식은 결국 절대적으로 따라왔던 빅보스의 충고를 무시하고 살인사건의 최종 배후인 라울을 향한 뜨거운 복수를 감행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카지노의 전설로 군림하며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했던 차무식도 빅보스 앞에선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었다. 이에 빅보스의 그늘 아래 라울을 향한 복수에 대가를 맞이할 차무식과 이것이 불러올 충격적인 전개에 궁금증이 폭발한다.


#2. ‘민회장 살인사건’의 강력한 용의자 진영희 그를 동시에 쫓는 차무식과 오승훈.


‘민회장 살인사건’과 관련해 가장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진영희였다. 지난 7화 진영희가 종적을 감춰버리며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져버린 이후 차무식과 오승훈이 동시에 그를 쫓으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었던 상황.


진영희의 삼겹살 집 앞에서 만나 고도의 신경전을 벌였던 두 사람 중 과연 누가 먼저 사라진 진영희를 찾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따라 ‘민회장 살인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또 한번의 충격을 안겨줄 예정이다.


#3. 필립과 소정의 죽음, 차무식이 미처 계산하지 못한 한 가지는?


차무식이 ‘민회장 살인사건’을 쫓는 동안 그가 미처 계산하지 못한 위기감이 드리워졌다. ‘차무식’의 든든한 오른팔로서 활약해온 정팔(이동휘)과 상구(홍기준)가 본격적으로 차무식에게 대적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것.


이에 차무식은 “쓸데없는 상상하게 하지 마”라며 날서린 경고를 날리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지난 7화 차무식의 숨겨진 금고를 노리는 장면으로 점철되는 정팔과 상구의 이러한 야심은 각자가 아꼈던 필립과 소정의 죽음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매 순간 철저했던 차무식의 유일한 오점으로 남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카지노’ 시즌 2는 오는 3월 22일(수) 오후 4시에 역대급 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 회를 공개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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