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사진=방송 화면 캡처)
'꽃선비 열애사'(사진=방송 화면 캡처)

'꽃선비 열애사' 려운이 신예은의 바가지에 혀를 내둘렀다.

20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강산(려운 분)이 윤단오(신예은 분)이 운영하는 객주 이화원에서 하룻밤을 묵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윤단오는 강산을 보고 "물건이다"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이화원 홍보를 했다. 강산은 자리를 뜨려했지만 윤단오는 "하룻밤에 1냥이다"라며 "곧 인경이 칠 시간인데 묵고 가셔라"라고 제안했다.


꼿꼿하게 자신의 길을 가려던 강산은 인경소리에 어쩔 수 없이 돌아서려 했고 윤단오는 "인경이 쳤으니 이제는 1냥 반이다"라며 "어차피 돌아다니셔봤자 이 근처 묵을 객주도 없다"라며 설득했고 이때 외상을 입고 얼굴이 엉망이 된 김시열(강훈 분)이 등장해 "낭자. 오늘 하루 외상이 심한데 외상을 좀 해달라"라며 재워달라고 청했다.


한편 육육호(인교진 분)에게 방값을 들은 강산은 "보름치를 땡겨 받아? 이거 완전 사기꾼 아니야?"라고 분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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