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독설로 방송 생활 지장생기나? "그러다 다 털려서 나가" 하하 조언('고딩엄빠')
모델 이현이가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0회 스페셜 MC로 출격, 철없는 고딩엄빠의 영상을 지켜보다 혈압 급상승 사태를 일으킨다.



오는 22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0회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그는 개인 사정으로 방송을 한 주 쉬게 된 박미선을 대신해 자리했으며, “‘고딩엄빠’를 평소에 즐겨 보고 있었는데, 게스트도 아니고 스페셜 MC로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라며 불타는 참견 의지(?)를 드러낸다.



이에 MC 인교진은 “나와 하하가 우유부단한 편이라, 냉정한 자세로 쓴소리를 해줄 역할이 필요하다”고 반기고, 이현이는 “녹화를 시작하기 전까지, ‘너무 세게 이야기를 해서 앞으로의 방송 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을 했다”고 ‘독설’을 예고한다. 그러나 ‘고딩엄빠’의 ‘터줏대감’인 하하는 “그러다 다들 털려서 나가더라. 여기 쉽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잠시 후 이날의 주인공으로 19세에 고딩엄빠가 된 김이슬X전준영 부부가 등장해, 갓 스무 살이 된 기쁨을 잔뜩 즐기는 일상을 VCR로 공개한다. 철없는 두 부부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현이는 갑자기 “정말 너무한 거 아냐? 부모님이 보살”이라며 뒷목을 잡는다. 급기야 그는 “(고딩엄빠 부부가) 3박 4일 쫄쫄 굶어 봐야 정신을 차린다”며 쓴소리를 날린다. 이현이의 혈압을 급상승시킨 고딩엄빠 부부의 숨겨진 사연과 속사정은 무엇일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현이가 VCR을 지켜보는 내내 고딩엄빠 부부의 일상에 과몰입, 특유의 ‘리액션 부자’ 면모를 물씬 발휘한다”라며, “원조 ‘잔소리좌’ 박미선의 정신을 받들어 폭풍 쓴소리와 현실적인 조언을 가동한 이현이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현이가 스페셜 MC로 출격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0회는 22일 (수)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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