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진상, 술만 마시면 허세로 전화 걸어 사람 바꿔준다" ('진상월드')
개그우먼 김지민이 공개연애 중인 김준호의 '진상 주사'를 고발했다.

17일 방송되는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에는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손수호 변호사는 "김준호 씨, 진상인가요?"라고 물어 김지민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지민은 "진상 짓을 가끔은 한다"며 "술 먹고 (전화로) 옆 사람 좀 안 바꿔줬으면 좋겠다. 술만 마시면 계속 옆 사람을 바꾸는데, 그렇게 자랑하고 싶은가보다"라며 남자친구의 귀여운 주사를 폭로했다.

이어 "허세로 막 전화를 바꿔주다가 화장실 가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그런 진상 짓이 있어도 사랑으로 극복이 가능하시냐"고 묻자, 김지민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안 된다. 하지마 좀"이라고 김준호에 단호한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김구라는 "그래도 사랑과 애정으로 감싸주시라"라고 덧붙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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