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진짜가 나타났다'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KBS2 주말드라마가 시청률 30%를 넘지 못하며 암흑기에 빠진 가운데, ‘진짜가 나타났다!’의 조정주 작가가 이 작품이 탄생하게 된 집필 계기를 공개했다. 또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등 젊은 배우진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조정주 작가는 “집필을 제안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엄마”였다며 “점점 나이 들어가시는 엄마가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를 쓰게 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탄생을 앞둔 태아와 죽음을 목전에 둔 노인들이 동시에 등장하는 만큼 삶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 작가는 배우들에 대한 자부심과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강부자 선생님을 비롯한 중년 연기자 분들과 일하게 된 건 작가로서 무척 영광”이라며 “이미 연두 그 자체인 백진희 배우, 특유의 밝음으로 차가운 캐릭터에 따스함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안재현 배우, 매력적인 빌런 차주영 배우, 후반부의 키맨 정의제 배우를 비롯한 젊은 배우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배우들이 만들어 갈 캐릭터 구축과 관련 조정주 작가는 “제가 캐릭터를 만들지만, 그 캐릭터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것은 배우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싱크로율보다는 배우 본인들이 만들어가는 캐릭터의 색깔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작가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한 분 한 분 다 기억되기 위해 각자 인물들의 가치관과 매력에 대해 더 고민하며 집필하겠다”면서 “‘진짜’가 세상에 태어날 수 있게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예비 시청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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