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채널S ‘다시갈지도’가 1주년을 맞이해 더욱 특별한 여행을 선보였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인 몰디브, 피렌체, 싱가포르&페낭 여행으로 랜선 너머 안방극장에 대리 만족을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50회는 여행파트너 김신영, 이석훈과 함께 ‘1세대 원조 아이돌’ 손호영과 ‘MZ대세’ 김아영이 동행했다. 특히 ‘다시갈지도’ 1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베스트 5’를 꼽아 ‘낭만의 도시 파리', ‘냉정과 열정 사이 피렌체’, ‘바다 위 호캉스 싱가포르&페낭’, ‘신혼여행의 성지 몰디브’, ‘여심 저격 휴양지 발리’를 랜선 여행해 흥미를 높였다.

발리가 5위, 파리가 4위로 꼽힌 가운데, 한국인들의 최애 여행지 3위는 싱가포르&페낭이었다. 싱가포르&페낭에서는 16층 규모에 최대 56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스펙트럼 호를 타고 싱가로프에서 페낭에 정박해 다시금 싱가포르로 회항하는 3박 4일 초호화 크루즈 여행 코스가 소개됐다. 대리여행자는 워터파크부터 놀이시설, 20~30만원 수준의 파인 다이닝 디너, 무제한 핫도그 가게 등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크루즈 여행에서 힐링을 제대로 즐겼다. 뿐만 아니라 페낭에서 야시장까지 즐기는 알찬 코스의 랜선 여행이 역대급 만족감을 자아냈다.

이어 피렌체가 2위를 차지했다. 피렌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피렌체 대성당. 463개의 계단을 올라 팔각형 큐폴라에서 바라보는 피렌체의 전경은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스튜디오의 김신영은 “순간 너무 그립다”며 여행 추억에 빠져들었다. 김아영은 “잊지 못할 여행지”라며 ‘피렌체러버’임을 인증했다.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보는 이들의 낭만을 한껏 끌어올리며 여행 욕구를 무한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피렌체 중앙시장에서 즐기는 곱창버거와 수육버거 먹방,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보는 일몰 등 사랑이 샘솟는 피렌체 여행이 엄지를 연신 치켜들게 했다.

한국인 최애 여행지 대망의 1위는 몰디브였다. 특히 몰디브는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신혼여행지로 택한 곳이었다. 몰디브는 아름답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대리여행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루이스 수아레스가 가족들과 함께 묵었다는 비수기 1박 630만원의 럭셔리 리조트를 소개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객실을 나서자마자 펼쳐지는 시원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마음을 탁 트이게 했다. 이석훈은 “말이 안 나온다. 이제까지 나온 리조트 중 최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신영은 “욕실이 우리 집만하다”고 놀랐다. 인도양 최대 규모의 플로팅 워터카프, 프라이빗하고 로맨틱한 야외 디너, 발광형 플랑크톤이 밤바다를 별처럼 수놓은 해변 산책이 가슴을 더욱 벅차 오르게 했다.

김신영은 “1주년에 걸맞은 압도적 1위였다”며 감탄을 연이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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