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중 플러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중 플러스' 서장훈이 예능에서 활약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방송한 KBS 2TV '연중 플러스' 마지막 회로는 ‘연중 하이라이트-내손내뽑' 코너로 예능섭렵한 스포츠 스타 3위에 오른 서장훈이 조명됐다.

서장훈는 농구선수 시절 KBL 통산 최다 득점 1위 기록을 보유한 최고의 센터였으나 경기도중 정신을 잃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해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은퇴하기에는 나이가 젊고 억울했다. 목 보호대를 하고서라도 뛰어야 하나 싶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은퇴를 한 서장훈에게 유재석의 갑작스러운 섭외 전화가 걸려왔고 그는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 서장훈은 "재석이 형이랑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 연락이 와서 15분만 왔다가면 안 되냐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 이후 서장훈은 각종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게 됐고 지금까지도 촌철살인 멘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