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연자, 이름 딴 기념관 설립 중 "완성되면 결혼식 할 예정" 깜짝 발표('라스')
[종합] 김연자, 이름 딴 기념관 설립 중 "완성되면 결혼식 할 예정" 깜짝 발표('라스')
[종합] 김연자, 이름 딴 기념관 설립 중 "완성되면 결혼식 할 예정" 깜짝 발표('라스')
[종합] 김연자, 이름 딴 기념관 설립 중 "완성되면 결혼식 할 예정" 깜짝 발표('라스')
[종합] 김연자, 이름 딴 기념관 설립 중 "완성되면 결혼식 할 예정" 깜짝 발표('라스')
[종합] 김연자, 이름 딴 기념관 설립 중 "완성되면 결혼식 할 예정" 깜짝 발표('라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연자가 자신의 이름을 딴 기념관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연자, 이미도, 신기루, 박세미가 출연한 ‘텐션 폼 미쳤다!’ 특집으로 꾸며졌다.m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5.5%(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0%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레전드 트롯신 김연자는 전 국민 히트곡 ‘아모르 파티’가 역주행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열린음악회'에서 부르게 됐는데, 엑소 팬들이 SNS에 들어달라고 했더니 역주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연자는 일본, 브라질, 코스타리카, 프랑스 등 해외 곳곳에서 공연을 했다고 밝히며 2년 연속 북한 단독 공연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공연 시작 전 김정일 전 위원장과 커피를 마셨다며 "혈액형을 좋아해서 혈액형을 물어봤다. 물어보면 안 된다고 했는데 A형이라 답해줬다"라고 회상했다.

김연자는 무당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던 일화도 털어놨다. 무대에서 신들린 텐션을 보여주는 김연자는 "무대에만 서면 마구 움직이고 뛰어다니니까 저보고 무당이라고 하더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김연자는 대통령 앞에서 공연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설치지 말고 얌전히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아모르파티'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또 난리를 쳤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MC 김구라가 "실제로 영적인 걸 볼 줄 아시냐"고 묻자 김연자는 "그럼 제가 여기 안 있다. 노래만 부르면 그렇게 변하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자는 전남 영광에 자신의 기념관을 짓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기념관 옆에 자신의 이름을 딴 '연자 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연자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다. 멋진 곳이 생기면 기념으로 여기서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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