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는 솔로'(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는 솔로' 영자가 상철에게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상철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영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자를 불러낸 상철은 "어제 카페 끝나고 처음으로 말한다"라며 "어제까지는 영자님이 제일 호감이 있다고 말했다. 뭔가 편안하고 좋았다고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영자는 "내가 상철님이 좋다고 20분 간 열심히 어필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후로의 리액션이 상철님한테 없어서 내가 어떤 포지션일까 고민했었다"라며 "물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맛집 다닌다고 했는데 어디를 다니는지, 검색하는 것도 궁금했다"라고 시시콜콜 말했다.


이에 상철은 "그러고 보니 여기서 그런 얘길 한 번도 안 했다. 어떤 메뉴를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영자는 "새우 같은 갑각류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상철은 "새우는 까기 귀찮아서 힘들어. 미안해"라고 말하자 영자는 "내가 까줄까? 나 엄청 잘 까. 내가 다 까줄게, 다 까줄 수 있어"라고 적극적으로 말했다.


이어 영자는 "나 그런데 이 정도로 어필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 나는 이 순간에도 내가 더 많이 표현 한 것 같은데?"라고 말해 상철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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