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MBC 강의 프로그램 '일타강사'에서는 '환승연애2' 서울대생 정현규가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국내 최대 수산물 전문 커뮤니티 '입질의 추억'의 운영자이자 구독자 100만을 거느린 수산물 크리에이터 김지민 작가가 강사로 등장한다.


김지민은 평소 백종원 대표도 자문하는 수산물 전문가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수강생으로 등장한 이국주는 “여태까지는 구미가 당기는 강의 주제가 없었는데 오늘은 편하게 먹을 정보를 얻어 가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나왔다”며 해산물 주제에 맞춘 깨끗한(?) 의상까지 준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연예계 낚시광으로 소문난 이계인은 50년, 반세기 만에 강의를 듣는다고 밝혔는데 홍현희가 “이경규 선배님, 이덕화 선배님을 비롯해서 연예계 최고의 낚시 대부는 누구냐”고 묻자 “같이 낚시를 해봤지만 밤새도록 나만 잡았다”라고 답하며 남다른 낚시 부심(?)을 드러냈다고.


김지민은 ‘2023 한국어(漁) 활용백서, K-수산물 제대로 즐기는 법’을 공개할 것을 예고했는데, 생선계의 *르메스라 불리는 최고급 어종 금태와 살 오른 대게 등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는 봄 제철 수산물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요리 꿀팁을 전했다.


이를 듣던 이국주는 “오늘 당장 해 먹어야겠다”며 요리법을 폭풍(?) 필기하는 등 열정 수강생 면모를 보였다.


또한 평소 ‘껍질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홍현희가 “게딱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며 수산물의 껍데기를 먹어도 되는지 질문하자 김지민은 “박테리아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 이에 한평생(?) 수산물 껍데기를 먹어온 홍현희는 충격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지민은 오징어 입을 잘못 먹으면 남아있던 오징어의 정포(여러 마리의 정자가 형성한 주머니)가 입안에 가시처럼 박힐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또한 전했다.


오징어 정포는 수컷이 아닌 암컷 오징어의 입에서 발견되는데 그 이유는 늙은 수컷 오징어가 산란 기능도 갖추지 못한 어린 암컷 오징어의 몸통에 정자를 주입하는 음흉한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한편, 지난 방송에 이어 수강생으로 등장한 ‘환승연애2’의 출연자 정현규는 서울대 재학 중 수강신청에 실패한 서울대 1초 컷 인기 강의 유성호 교수의 <죽음의 과학적 이해> 수업을 일타강사를 통해 들었다며 일타강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뽐냈다.


또한 수산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의외의 매력을 보여준 정현규는 특히 홍현희가 “역시 우리 현규”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자 자신의 유행어(?) “내일 봬요 누나♥”로 화답했다. 이어 MC들의 요청에 “매주 봬요 일타강사”라고 말해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자타공인 수산물 일타강사 김지민이 들려주는 ‘2023 한국어(漁) 활용백서, K-수산물 제대로 즐기는 법’은 오늘(15일) 밤 9시 MBC ‘일타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