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황영웅 관련 질문 안 받아요" 뒤로 숨은 서혜진 PD와 알맹이 없는 '불트' 간담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BF.32888203.1.jpg)
"황영웅씨, 질문 안 받아요" '폭행 논란' 황영웅 하차 이후 '불타는 트롯맨' TOP7이 알맹이 없는 기자간담회를 펼쳤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종합편성채널 MBN '불타는 트롯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불타는 트롯맨' TOP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은 이틀 전 프리 선언한 김정근 전 MBC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날 기자간담회 시작에 앞서 김정근 전 아나운서는 '폭행 전과' 황영웅과 관련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서혜진 PD를 포함한 제작진 역시 행사장에 보이지 않았다. 제작진 없이 나머지 TOP7만 참석한 기자간담회였다.
![[종합] "황영웅 관련 질문 안 받아요" 뒤로 숨은 서혜진 PD와 알맹이 없는 '불트' 간담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BF.32886519.1.jpg)
이날 손태진은 "우승 후 어떤 시간을 보냈냐"는 질문에 "너무 감사한 상을 받았다. 발표 직후부터 모든 게 하얘진 것 같다. 정신이 들기까지 며칠이 걸렸던 것 같다. 각자 일정도 있었고 갈라 콘서트도 준비해야 됐기에 정신이 없었다"며 "감사하게도 소속사 직원분들께서 서프라이즈 트렁크 이벤트를 해주셨다. 우승을 해서 그런 게 아니라 '지난 5개월 너무 고생 많았다'면서 축하를 받아서 감사한 자리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밤늦게까지 안 자고 응원해주신 부모님, 친척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다.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축하한다'는 말보다 '고생 많았다'였던 것 같다. 이제 조금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종합] "황영웅 관련 질문 안 받아요" 뒤로 숨은 서혜진 PD와 알맹이 없는 '불트' 간담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BF.32886587.1.jpg)
또한 상금 6억원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생각을 정말 안해봤다. 일주일밖에 안됐다. (1위를) 예상이라도 했으면 그런 생각을 했을 텐데, 꼭 한 번 하고 싶은 건 톱7외에도 정말 많지만 동료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휴식을 갖자고 했다. 대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종합] "황영웅 관련 질문 안 받아요" 뒤로 숨은 서혜진 PD와 알맹이 없는 '불트' 간담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BF.32888206.1.jpg)
김중연은 “콘서트에 매력이라면 방송에서 보여드린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건데, 현장에서 보면 대단한 감동이 있다. 몇 배 넘는 감동을 줄 것을 자신한다. 스페셜 무대를 꾸미는데 저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역할로 신기한 무대, 밝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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