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찬,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존재감…성공적 연기변신 ('아일랜드2')

배우 한기찬이 ‘아일랜드 파트2’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기찬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 ‘악의 세력’ 백백교의 신도로 분해 수장 율(김성오 분)의 심복으로 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조성했다.


한기찬은 겉으로 밝혀지지 않은 백백교의 신도로 변신해 지금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선택받은 자’라고 칭하는 율을 따르는 신도로 원정의 공격을 받고 무저갱에 떨어진 궁탄(성준 분)이 팔을 잘리는 순간에도 동요하지 않고 피를 받아 내는 등 거침없는 모습으로 극에 흥미를 더하는가 하면 뿐만 아니라 한기찬은 최종화에서 다시 한번 등장, 염지(허정희 분)를 현혹 시키며 “우린 네 도움이 필요해”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남겨 궁금증을 폭발 시켰다.

또 제주에 정염귀들을 깨운 백백교의 중요 일원 중 하나인 그의 등장은 마지막까지 숨 돌릴 틈 없는 결말을 선사했다.

이처럼 한기찬은 짧지만 강렬한 모습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사한 가운데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기찬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