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
(사진=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

‘천하제일장사2’ 6개 팀의 출사표가 공개됐다.


‘천하제일장사’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힘의 최강자들이 모여 종목의 명예를 걸고 ‘씨름’으로 힘을 쓰는 스포츠 예능으로, 지난 해 시즌1이 방송돼 안방에 거센 모래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오는 25일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천하제일장사2’는 6개 팀의 비장한 각오를 엿보게 하는 공식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천하제일장사’에 도전하는 6개 팀 대장들은 등장부터 매서운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 “다시 펼쳐지는 모래 위 승부, 한판을 위해 모인 최강자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남경진이 대장으로 나선 레슬링팀이 가장 먼저 등장해 “잡아서 던지면 된다. 강합니다, 레슬링”이라고 단언해 소름을 유발한다.


동계팀 대장 모태범도 만만치 않은 기세와 눈빛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동계팀은 “우리 팀이랑 싸우면 쉽지 않을 거예요”라고 밝히고, 뒤이어 김동현이 대장으로 있는 격투팀은 “종목 불문하고 다 부숴버릴 겁니다”라고 호언장담한다.


현주엽이 합류한 농구팀은 “저희는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저희가) 우승이죠”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낸다. 또한 송종국이 대장을 맡은 축구팀은 “연습만이 살 길이다. (우리를 보는) 표정이 달라질 것 같아요”라고 하고, 마지막으로 피지컬팀은 “압도적인 힘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라며, 조진형의 무서운 근육질 몸매를 과시해 살벌한 대결을 예고한다.


기존 격투, 농구팀에 이어 레슬링, 동계, 축구, 피지컬 팀이 새롭게 ‘천하제일장사’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이들 6개 팀이 펼쳐갈 모래판에서의 ‘불꽃 승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경규, 배성재, 김기태 해설위원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여기에 ‘설 특집’에서 함께했던 ‘씨름계의 레전드’ 이만기가 가세해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 중계와 예리한 해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와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오는 25일(토) 오후 9시 첫 회를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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