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태풍의 신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박윤재의 시한부 인생을 알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윤산들(박윤재 분)의 진심을 알게 됐다.


이날 윤산들은 강태풍(강지섭 분)에게 "내가 죽으면 각막은 정모연(지수원 분) 대표님께 기증할거야"라며 "이미 절차 다 마쳤어. 그러니까 네가 바람이한테 잘 말해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강태풍은 "바람이한테도 대표님한테도 네가 얘기해. 네가 죽는 거 끝까지 얘기 안 할 생각이였잖아"라며 윤산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때 은서연은 두 사람을 대화를 듣게 됐고 "그게 무슨 소리야. 죽는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고? 왜 말 안했어?"라며 당황했다.

이후 윤산들과 마주한 은서연은 "왜 말 안했어? 그것도 모르고 원망하고 미워했어"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윤산들은 "사는 동안 네 웃는 모습만 보고 가도 부족하니까. 그러니까 강백산 향한 복수 멈추지마 그래야 나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볼 수 있을 것 같아"라며 마지막 부탁을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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