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가 직장 내 피해자만 5명에 이르는 ‘여왕벌’로 불리는’ 불륜녀 사연을 소개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스포츠다.


이날 ‘새치혀’ 첫 4강전은 ‘인싸맘 세치혀’ 서준맘(박세미)과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가 대결을 펼치게 된다.


맘카페의 두터운 지지층을 가진 두 세치혀는 어떻게 썰피플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두 세치혀의 대결에 배성제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며 강대강의 빅매치 대결을 예상했다.


먼저 양나래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 직장 내에서 여왕벌로 불리는 불륜녀 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는 “요즘 떠오르는 불륜이 불륜계의 베스트셀러라면 직장 내 불륜은 스테디셀리다”며 직장내 유부녀 여왕벌의 사연을 소개한다.


그는 대기업 재직 중인 유부녀가 바람 핀 상대가 직장 내에서만 5명이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그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른 직장인들은 함께 힘을 모아 복수를 결심했다고 해 복수의 대상이 된 여왕벌의 끝이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서준맘은 어른이 상담소의 해결사로 등장했다. 그는 여전히 아파트 경비원을 개인 경비원인 것처럼 사적인 일을 시키는 아줌마들이 있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이어 경비원 아저씨에게 갑질하는 아줌마를 향해 엎어치기로 내친다며 뜨겁게 응수해 경고했다.


그리고 서준맘은 이런 갑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서 산 의문의 물건(?)을 보여주며 꿀팁을 공개한다.


또 서준맘은 신도시 맘의 고부갈등과 굿판을 막아 낸 방법을 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무당의 무사고 기원을 위한 막걸리 고사와 복어 뿌리기, 베개 밑에 칼을 놓고 자는 등 섬뜩하면서 소름 돋는 행동을 폭로해 썰마스터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서준맘의 입담에 유병재는 “카메라 감독이 현웃음 터지신 건 처음 봤다”며 ‘세치혀’ 카메라 감독님까지 장악한 그의 입담에 감탄한다.


한편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7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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