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 강훈, 정건주가 각각 커플로 등장한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이와 관련 ‘꽃선비 열애사’의 주역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가 짝을 지어 호흡을 맞춘 ‘2인 포스터’ 3종은 대한민국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 시선을 자극한다. 윤단오(신예은)와 얽힌 꽃선비 3인방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의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것.


먼저 윤단오와 강산의 ‘2인 포스터’는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인 눈길을 담아, 두 사람의 순수함을 강조한다. 특히 강산이 남색의 도포를 휘날리며 앞에서 끌자 윤단오가 주황색 치맛자락을 나풀거리며 뒤따라가 호기심을 높이는 터. 이어 “지킬게, 지키려고 노력 중이야. 무던히”라는 문구와 순백의 미소를 지은 채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만남이 극강의 설렘을 유발한다.


두 번째 윤단오와 김시열의 ‘2인 포스터’는 푸릇푸릇한 녹음을 배경으로 그려져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윤단오는 쨍한 파란색 옷고름으로 포인트를 준 한복을 입은 채 도발적으로 김시열의 갓을 잡고, 쨍한 파란색과 옅은 주황색이 어우러진 도포를 입은 김시열은 팔을 막고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여기에 “언제부터 그리 가까워지셨습니까?”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장난스러운 케미가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윤단오와 정유하의 ‘2인 포스터’는 청명한 하늘과 풍성한 백일홍에 둘러싸인 두 사람의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꽃무늬로 포인트를 준 하늘색 치마와 흰색 저고리로 청초함을 연출한 윤단오와 분홍색과 주황색이 조화된 도포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형상화한 정유하가 따뜻한 눈 맞춤을 하는 것.


게다가 정유하가 윤단오의 햇볕을 가려주는 모습과 “잊지 말거라, 언제든 난 여기 있다...”라는 문구가 겹쳐지면서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같은 매력을 펼쳐낸다.


제작진은 “과연 세 커플 중 조선을 뒤흔들 진짜 짝은 누구일지, 다양한 추측과 함께 흥미롭게 첫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20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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