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완벽한 아내<완전한 킬러, 다 때려죽여야죠"('판도라')
배우 이지아가 킬러 연기에 푹 빠졌다.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조작된 낙원’ 제작발표회에는 최영훈 감독,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가 참석했다.

이날 이지아는 자신이 맡은 홍태라 역에 대해 "살인 병기로 키워져서 킬러로 살다가 기억을 잃고 현재는 남들 보기에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는 완벽한 아내와 완전한 킬러 중 어떤 캐릭터가 더 편했냐는 질문에는 "완전한 킬러가 더 편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복수는 완전하게 해야 한다"며 "다 때려죽여야죠"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판도라’는 오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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