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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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무사귀환한 최민식 앞에 새로운 갈등이 예고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


지난 1일 공개된 ‘카지노’ 시즌 2의 5화는 많은 우여곡절 끝에 1년 만에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온 차무식의 모습이 담겼다.

무식은 조영사(임형준)와 최대표(송영규)를 압박하고, NBI 팀장 테렌스와 다른 요원들을 해고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을 향한 복수의 칼을 갈았다. 그리고 5화 엔딩을 장식한 새로운 인물 양상수(이재용)의 등장.

양상수는 한성일(이성원)에게 “차무식 좀 잡아와라. 매 좀 맞아야겠다”란 위압감 가득한 목소리로 차무식과 새로운 갈등을 예고해 긴장감을 더한다.

이와 관련 8일 공개될 6화에선 “호랑이 없는 굴에 사자가 들어왔다”란 정팔의 대사처럼 차무식과 양상수의 숨 막히는 대립이 그려질 예정이다.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인 두 사람 중 과연 누가 필리핀 카지노 판의 주인이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차무식이 양상수와 대립하는 동안 그동안 무식을 믿고 따르던 ‘차무식 패밀리’의 상구와 정팔의 예측불가한 모습들도 포착될 전망이다. 먼저 지난 5화에서 늦은 밤, 오승훈(손석구)을 찾았던 상구의 뒷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상구는 VIP 100억 도난 사건과 관련하여 필립과 소정 살인사건의 진실에 대해 토로할 것을 암시하며, 차무식이 어떤 관계로 연루되어 있을지가 밝혀진다. 여기에 정팔이 영장을 들고 찾아온 승훈에게 체포되며 예측불가의 전개로 한층 더 긴장감이 고조된다.


끝으로 조영사와 최대표 그리고 진영희(김주령)는 차무식이 겨눈 복수의 칼끝에 불안에 떨게 되고, 이번 편에서 누군가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진영희의 모습이 포착되어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카지노’ 시즌 2는 총 8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1편씩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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