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4세 심현섭, ♥40세 썸녀에 "집중해서 만나보자" 결혼 전제 고백('조선의 사랑꾼')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소개팅 이후 썸녀와 세 번째 만남에 나선 심현섭의 하루가 방송됐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5%(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유지했고, 분당 최고시청률은 6.6%로 또 한 번 지난주에 비해 상승세를 탔다. 2549 타깃 시청률은 0.6%(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는 ‘나이(든) 아저씨들’ 중 소개팅을 하고 두 번 만난 ‘썸녀’와 연락 중인 심현섭의 하루가 공개됐다. 세 번째 데이트가 예고된 가운데, 심현섭의 집에 있던 동거인의 정체가 드러났다. 절친한 친구와 일시 동거 중인 심현섭을 지켜보던 박수홍은 “죄송한데 이 친구분…결혼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서로 의지하고 행복하게 살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며 심각한 얼굴로 조언을 건넸다.

그러나 심현섭과 친구는 아침부터 디제잉을 시작하며 신나는 아침을 보냈다. 박수홍은 “친구분 누군지 알겠다. 영화 ‘노팅힐’에 나오는 주인공 옆 ‘감초 친구’ 같다”고 평했다. 이어 심현섭은 친구를 소개하며 “사람이 집에 몇이 있건 외로운 건 외로운 것 같다. 이제는 결혼정보업체에서 재가입하라고 연락도 안 온다”며 농담 섞인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심현섭은 데이트하러 가기 전까지도 친구와 기묘한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심현섭은 데이트 장소로 향하며 말과 태도를 하나하나 점검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은 두 사람의 원활한 데이트를 위해 재치 있게 뒤로 물러났지만, 멀리서도 손이 닿을 듯 말 듯 설레는 분위기를 보여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지켜보던 사랑꾼즈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집에 가는 차 안에서 제작진들의 추궁에 심현섭은 “그녀에게 ‘집중해서 만나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웃더라. 특유의 미소가 있다”며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음을 암시했다.

2주 뒤, 같은 자리에서 술자리를 가진 나이(든) 아저씨들은 심현섭의 연애 근황을 궁금해했다. 김광규가 심현섭에게 “이러다 갑자기 여기 오시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떠는 가운데,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모두가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아저씨들의 술자리에서 다음 주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날 것 그대로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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