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제공)
(사진=채널A 제공)


군포 '수선의 신' 부부에게 닥친 고비는 무엇일까?

오늘(6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순정시대’ 에서는 박재길, 안성례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군포에서 수선집을 운영하는 박재길 씨. 백호처럼 새하얀 머리에 딱 붙는 가죽바지, 거기에 선글라스까지! 폼에 살고 폼에 죽는 남자지만 이 세상에 단 한 명, 아내 앞에서라면 순한 양이 된다. 젊은 시절, 의상 제작 기술로 큰돈을 벌었지만,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지고 아내를 고생시켰다는 재길 씨. 다시는 이런 일을 겪게 하지 않겠다며 죽을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드디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갑작스레 찾아온 대장암과 연이은 심혈관 문제로 1년 새 두 번이나 스텐트 시술을 해야 했던 박재길 씨. 아내의 보살핌으로 이제는 병을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추운 날씨 때문일까?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 것. 게다가 혈압이 전에 없이 치솟으면서 결국 병원으로 향하는 재길 씨. 혹시나 해서 혈압을 잰 아내마저도 정상 수치를 웃돌면서 부부의 마음은 불안해져만 가는데! 부부에게 닥친 또 한 번의 고비. 두 사람은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까?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순정을 꽃피우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채널A ‘순정시대’ 19회 ‘못 말리는 재길 씨’는 오늘(6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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