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사진=티빙)


'두발로 티켓팅' 여행보내Dream단이 1,000 km 대리고생 로드트립 대장정을 통해 총 50명의 청춘들을 위한 여행 티켓을 획득했다.

지난 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8화에서는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로드트립의 모든 미션을 완수하며 청춘들에게 뜻깊은 여행의 기회를 안겼다.


이와 함께 '여행보내Dream단(이하 '여보단')'에게 여행 티켓을 받은 청춘들의 감사 인사가 더해지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했다.


이날 '여보단'은 와이너리 워킹 홀리데이와 역대급 경사를 자랑하는 하이킹 코스를 거쳐 마지막 티켓팅까지 성공했다. 미션을 통해 획득한 50장의 티켓은 각기 다른 이유로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했던 청춘들에게 전달되기도 했으며 아직 새로운 청춘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두발로 티켓팅'으로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하게 됐던 하정우는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롭게 경험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감상에 젖었다. 맞지 않는 헬멧으로 고통받았던 첫 미션의 기억을 비롯해 30년만에 처음으로 경험한 액티비티, 여행 도중에 만났던 수많은 인연까지 로드트립의 시작부터 모든 순간이 도전이나 다름없었던 것.

하정우와 마찬가지로 첫 고정 예능이었던 주지훈은 "서울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여행이 끝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후일담을 전했다. 특히 뉴질랜드의 풍경에 깊게 빠져든 주지훈은 '여보단' 멤버들과 함께 지켜봤던 대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을 곱씹어보며 "너무 아름다워서 울컥한 기분이 들던 적도 많았다"고 인터뷰를 통해 감회를 밝혔다.

여행 내내 열정을 불태우며 맹활약했던 최민호는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어느샌가 부쩍 가까워진 멤버들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인터뷰에서 로드트립의 목적이자 미션을 완수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청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성공과 실패의 여부보다는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단단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길 바란다"는 힘찬 메시지를 보내 뭉클함을 안겼다.

어색했던 첫 만남을 지나 어느새 고민을 나눌 정도로 형들과 가까워진 막내 여진구는 "여러 가지 색을 담은 여행"이라며 고생과 이에 따른 성취감, 즐거움까지 다채로운 감정으로 가득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무엇보다 엄마와 처음 여행을 가본다는 딸의 사연에 "내 나이에 나를 키운 엄마의 청춘"을 생각하며 눈물짓던 여진구는 "모든 청춘을 응원한다"는 말로 청춘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덧붙였다.

이렇듯 '두발로 티켓팅'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한 '여보단'의 고군분투로 매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왔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