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지애 SNS)
(사진=문지애 SNS)

방송인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의 반성문을 공개했다.

문지애는 3일 "10년 넘게 살며 늦게 들어왔다고 남편에게 잔소리해 본 적 없는데.. 아들이 무섭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어젯밤 10시 50분에 들어온 남편은 아들의 호통을 들었고 아들의 명령에 따라, 술기운에 반성문을 작성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전종환이 아들의 호통에 작성한 반성문이 담겼다. 전종환은 "저는 오늘 10시 50분이 지나 들어왔습니다. 너무 늦게 왔습니다. 미안합니다. 앞으로 일찍 들어올게요"라며 진심을 담은 반성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아들의 호통에 반성문을 작성하는 전종환의 다정한 모습이 돋보인다.

한편 문지애는 지난 2012년 5월 MBC 아나운서 출신 기자 전종환과 결혼 후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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