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없는날' /사진제공=JTBC
'손없는날' /사진제공=JTBC
한가인이 트럭에 이어 트랙터 운전까지 접수하며 베테랑 운전 실력을 뽐낸다.

JTBC 예능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 오늘(28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시부모와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전남 영암으로 귀농하는 의뢰인 가족의 이주 스토리가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한가인은 생애 첫 트랙터 운전에 도전장을 내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가인은 신동엽과 함께 귀농을 앞둔 의뢰인의 가족이 운영하는 소 축사를 찾은 가운데, 트랙터 운전을 배우고 있는 의뢰인 남편을 보고 “저도 해볼 수 있어요?”라며 호기심 어린 눈빛을 반짝였다.

이어 트랙터에 올라탄 한가인은 승용차와는 또 다른 핸들 그립감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트랙터 운전을 하면서도 빛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전진, 후진, 기어 넣기 등 트랙터 작동법을 단번에 이해하고 능수능란하게 해내는 베테랑 운전 실력으로 '트랙터 여신' 포스를 발산, 현장의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가인은 “아이들 다 키워 대학 보내고 나서 귀농하면 되게 호젓하고 좋을 것 같다”며 귀농 로망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전언이다. 신동엽과 한가인이 평생의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귀농을 결심한 의뢰인의 사연을 듣고 귀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눈 것. 이에 생애 처음 트랙터 운전까지 완벽히 해내며 귀농 로망에 한발짝 다가선 귀농 꿈나무 한가인의 모습이 담길 ‘손 없는 날’ 본 방송에 관심이 높아진다.

‘손 없는 날’은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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