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사진=방송 화면 캡처)
'심야괴담회'(사진=방송 화면 캡처)

'심야괴담회' 김숙이 '구라지 않으시니' 상을 받았다.


2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는 MC들을 위한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김숙은 "오늘이 '시즌 2' 방학식이다"라며 "다음 시즌으로 돌아올 때까지 쉰다"라고 알렸다. 가장 먼저 김구라는 '쥐어짜시니'상을 수상했다. “영혼없이 귀신을 쥐어짜시니 이 상을 드린다”라는 말에 김구라는 황당해했다.

이후 김숙은 '구라지 않으시니'상을 받았다. 그간 김구라가 괴심 파괴를 했지만 김숙은 거기에 굴하지 않겠다는 태도로 상을 받게 됐다. 어둑시니들은 "김구라가 초칠 때마다 옆에서 분위기를 잘 잡아준다" "공포 바람잡이 그 자체다"라고 평했다.

츄는 "눈이 너무 무서웠다"라고 김숙의 시그니처 표정인 눈알 미녀 표정을 언급했고 이어 선물이라며 빨간 쿠션을 내밀었다. 빨간 쿠션의 정체는 김구라의 얼굴이 새겨진 반전 쿠션이였다. 이에 김숙은 실망하며 "이게 상이냐? 오빠 나오는 면보다 빨간색이 더 나은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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