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서지혜 "40세에 교복이라니, 부담되고 민망해"[인터뷰②]
배우 서지혜가 극중 교복을 입은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빨간풍선' 서지혜(조은강 역)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서지혜는 고등학생 은강 역을 연기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이 나이에 교복은 조금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작가님께서 바다(홍수현 분)와의 우정을 더 그려내고 싶다고 하시더라. 작가님 요청으로 입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상 입고 나서는 이때 아니면 또 언제 입어볼까 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도 민망했다"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서지혜가 맡은 조은강 역은 여고 1학년 때 만난 바다(홍수현 분)에게 평생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면서 사는 인물. '빨간풍선'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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