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지민과 연애' 김준호 "이 중에 제일 상남자"…'미우새' 상남자 캠프 취지에 흐뭇
[종합] '♥김지민과 연애' 김준호 "이 중에 제일 상남자"…'미우새' 상남자 캠프 취지에 흐뭇
[종합] '♥김지민과 연애' 김준호 "이 중에 제일 상남자"…'미우새' 상남자 캠프 취지에 흐뭇
[종합] '♥김지민과 연애' 김준호 "이 중에 제일 상남자"…'미우새' 상남자 캠프 취지에 흐뭇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금목걸이 상품을 타기 위한 대결에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 19일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제1회 미우새 상남자 캠프'가 펼쳐졌다.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김종민, 최진혁, 딘딘은 체육부장배라고 적혀있지만,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는 체육부장 김종국에 불만을 토로했다. 김준호는 탁재훈이 잊을만 하면 하는 체력훈련에 불만을 표하자 크게 동의했다. 김종민은 "김종국이 체육부장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두털댔다. 이에 김준호는 "종국이 앞에서 이야기해라"고 말해 모두를 떨게 했다.

이내 조교 차림을 한 허경환과 이동준이 등장했다. '차기 체육부장'을 노리는 허경환이 준비한 '상남자 캠프'였던 것이다. 이동준은 "상남자가 아니라서 좋은 여자를 만나지 못한다"며 상남자 캠프의 취지를 밝혔다. 김지민과 교제 중인 김준호는 "이 중에 제일 상남자"라며 뿌듯해했다.

김준호는 이상민 때문에 온몸 구석구석 핫팩을 붙인 것이 들통이 나 "감기 걸렸다. 아프다"라며 핑계를 대고는 민망해했다.

진정한 상남자를 가리기 위한 대결에 앞서, 최후의 상남자에게 주어지는 상품이 공개됐다. 바로 100만 원 상당의 금 목걸이. '미우새' 아들들은 승부욕을 불태웠다.

영하 15도를 웃도는 강추위 속에서 대결하는 아들들의 모습에 스튜디오마저 한기가 흘렀다. 반팔로 환복한 아들들을 빙판 위에서 금목걸이 쟁탈전에 나섰다. 먼저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게임이 펼쳐졌다. 김준호는 열정적으로 아이스크림을 씹어 먹고 휘파람 불기까지 성공하며 1등을 거머쥐어 상남자 목걸이를 획득하는 듯했다. 하지만 목걸이를 걸자마자 워밍업이었다는 허경환의 말에 허탈해하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다음으로 그물을 통과해 반환점을 도는 빙판 위 달리기 게임이 이어졌다. 게임 전 장비 선점 싸움부터 치열함을 보였고, 이에 김준호는 빠르게 슬리퍼를 획득했다. 김준호는 최진혁, 허경환과 한 조가 되어 게임을 벌였다. 뒤로 누워 그물을 통과해야 하는 코스에서 그물을 뚫고 얼굴이 튀어나오는 황당한 상황이 그려져 웃음보를 제대로 터트렸다. 김준호는 그물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중 반환점을 돈 허경환과 최진혁을 방해하며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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