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뽐뽐뽐'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뽐뽐뽐' 영상 캡처
그룹 에이핑크 보미가 샤이키 키와의 케미를 보여줬다.

최근 윤보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뽐뽐뽐'에는 '키는 KEY다. 맞아! 말해 뭐해 사람이 바뀌진 않거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보미는 "요즘 연습하면 나이가 느껴지지 않냐"고 질문, 키는 "느껴진지 좀 됐다. 서른 초반끼리 무슨 이야기인가 싶겠지만, 몸이 쓰인 건 15살 때부터다. 지금 19년을 회사에 있었다. 망가지는 게 느껴진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다. 신인 때는 숍에서 잠드는 걸로도 혼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키는 "키는 대로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내 체형 단점을 부각시켜 놓는다면 내가 잘못한 거냐. 그 사람이 잘못한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물론 농도의 차이다. '누나 이걸 옷이라고 들고오냐'와 '미안한데 진짜 이걸 좀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차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키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 삽시간 내가 싸가지 없는 신인이 되어 있다"라고 언급했다.

윤보미는 "기범쓰는 꼰대야?"라고 질문했고, 키는 "내가 '응?'스럽게 만드는 후배가 있다? 그럼 가서 말하지 않고 그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겠지?"라고 했다.

또 둘은 "이런 이야기 잘 들으실 수 없을 거다. 연예인들은 수입 가지고 그렇게 거짓말을 친다"라며 흥미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키는 "동료 연예인들이 수익을 물으면 반사적으로 두루뭉술하게 평균 값을 조금 높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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