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
(사진=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


‘오아시스’ 추영우가 반창고를 붙인 채 상처투성이 얼굴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측은 16일 최철웅(추영우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상처투성이가 된 철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언제나 전교 1등 자리를 놓치지 않는 수재이자 부잣집 도련님으로 모자랄 것 없이 커온 철웅의 반항아 같은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무엇보다 풀어 헤쳐진 교복과 얼굴에 붙인 반창고는 전교 1등 도련님의 비밀스러운 이중 생활(?)을 예상케 한다. 단짝이자 라이벌인 이두학(장동윤 분) 앞에서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던 철웅에게 어떤 비밀을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서울에서 전학 온 오정신(설인아 분)의 등장으로 두학과 철웅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 예고되 기대를 더한다.


제작진 측은 “최철웅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 뒤에 자신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캐릭터”라며 “추영우는 철웅 내면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솔직하게 풀어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공감을 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오는 3월 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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